사춘기, 그 놈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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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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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을 자주 들었었는데, 중학교 1학년 겨울 무렵쯤에 괴물 같은 그 놈이 서서히 내 몸으로 들어오기 처음 했다. 사춘기는 어차피 자신이…(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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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특히 아버지는 괴물을 직접 보기 전까지 그 존재를 믿지 않고 아이를 믿지 않는다. 이 소설 내내 주인공을 괴롭히는 괴물도 거울에서 나오고 그 괴물을 없애는 방법도 거울이 해답으로 나온다. 1학기 도덕시간에 사춘기는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며 2차 성징이 함께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고 배웠다. 이 책의 중간부분에서 아버지가 고용한 심리치료사가 가장 주인공에게 큰 effect을 끼치는 인물이 된다 부모님처럼 아이의 말을 믿지 않고 미친놈 취급하지 않고 단정짓지 않고 말을 잘 들어준다. 주인공은 무엇이든 자세히 observation해 공책에 적는 습관이 있다 덕분에 학교에서는 마약이나 미친놈으로 되어버렸다.
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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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입학하기 2년 전만 해도 나는 앳되고 귀여운 초등학생이었다. 어느 날 우연히 책장에 꽂혀 있는 ‘사춘기, 그 놈’이란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괴물 같은 그 놈이 지금은 내 안에 살고 있다
평소에 책 읽기를 즐겨 하는 나는 쉬는 시간이면 학교 도서관을 찾아가 책을 자주 빌려본다. 수업시간에 배웠고, 흔히들 ‘중2병’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서인지 ‘사춘기, 그 놈’은 내 마음에 확 다가온 것 같다. 이 책은 사춘기의 반항심, 이상한 감정, 나쁜 점 등을 모아놓은 괴물과 사춘기 소년의 불안함, 불신 등을 잘 표현했을뿐만 아니라 사춘기 아이를 처음 대하는 부모의 마음과 사춘기의 해소 방법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책에선 ‘거울’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괴물도 사춘기의 일부분일 뿐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멋내기를 좋아하고,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중학교 1학년 때만 해도 학교에서 그리고 집에서도 ‘우리 태훈이 귀엽다. 그리고 부모님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를 스트레스나 미친놈 취급한다. 가느다란 목소리, 뽀얗고 귀여운 얼굴, 그리고 160cm가 되지 않은 작은 신장의 소유자였다.
